2007년 09월 17일
논란의 화제작을 보고 왔다.
그에 대한 그냥 적는 사견들.
뭐, 약간의 선입견도 좀 들어있기도 하다. 보기 전에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말들 다 보긴 했으니까.
1. 발스토리란 평은 맞는 것 같다. 미국쪽 여주인공이 아무 의문도 갖지 않고 자기가 인간화된 여의주라는 것을 그냥 사실로 받아들이고 그렇게 믿고 있다는 게 보고 있는 나로서는 좀 의문. 사실 이무기라는 것도 얘들에게는 생소할 텐데 이들이 이무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지 그것도 궁금하고..... 한 가지 좀 웃겼다거나 하는 것은, 전생 장면인 조선조 한국에서 그 도인이 여의주 지킨다는 애 데리고 가서 이무기에게 인사인지 뭔지를 시키는 것. 원래 우린 이무기 안 섬겼는데..... 그렇게 나오는 건 좀 아니지 않나.....
2. 극장 관람가가 13세 이상이던데, 글쎄....... 아까도 얘기했듯이 발스토리라 심오한 스토리를 기대하는 건 무리겠고, 어린애들이 재미있게 볼 영화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CG는 괜찮았으니까. 뭐, 자국에 더 재미있는 영화들 많을 테니 이걸 들여다 보겠느냐마는.[내 사촌은 엄청 재밌다고 동생한테 그랬다던데, 글쎄.... 내 보기엔 그정도까진 아니었다.]
3. 배우들 연기는..... 그저 그랬다. 하지만, 인터넷 소문 역시 허언은 아니더라. 한국쪽 여주가 발연기라는 게 맞는 말. 그 밖은 뭐, 그냥저냥..... 미국쪽 남주는, 보는 내내 '커피 프린스'의 공유가 떠올랐다. 이목구비도 그랬고, 옷 입은 것 하며 행동하는 것도.
4. 마지막에 나오는 부라키 제단과 성전[일단은], 그리고 등장하는 부라키 군단은 왠지 '반지의 제왕'이 떠올랐다. 오히려 그래서 전생 신이 어색하고 괴리감이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다. 용 모델이 동양적이고, 그리고 한국 전설에 나오는 이무기라면 갑옷 디자인 등등도 좀 동양적인 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5. 보는 내내 부라키만 나오고 그 선하다는 이무기는 영화 끝발에 나와서 보는 내내 [선한 이무기는 언제 나온다는 거야????]를 속에서 연발했다.
6. 감상평은 인터넷에 도는 '발스토리 괜찮은 CG' 그대로다. 확실히, 부라키의 모습은 상당히 사실적이었다. CG인걸 감안하고서도. 인간 여의주 사라를 삼키려 탑같은 고층 건물을 뱅뱅 감싸돌며 올라가는 그 모습이라던지 도로를 질주하며 주변의 사물들을 막 부수는 모습 등은 매우 볼만했다.
7. 해변가 씬은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키스 세례를 퍼붓는 헐리우드식 표현보다 잔잔하고 조용하게 애잔함이 표현된 이쪽이 난 조금 더 맘에 들었다. 뭐, 이거야 개인의 취향차니 어쩔 수 없나.....
8. 사실, 영화 끝나면서 울리는 아리랑은 좀 언밸런스라고 생각...........;
이렇게 쓰면 나도 까가 되는 건가.............
글쎄, 미국의 어린이들이 이 영화를 보고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다. 과연 재미있다고 보아 줄지, 자국 영화랑 비교할 것도 같은데, 성인들이 보기엔 심오한 스토리는 기대 말고 그냥 심심풀이로 볼 만한 영화 같다. 내 친구 말로는 '한 번은 보겠는데, 두 번은 안 볼 영화'라던데, 아마도 제 값 주고 겠지?
글쎄, 나도 제값 주고 두 번은 볼 것 같진 않다. 그러나, CG라던지 해변의 멜로씬 등은 상당이 맘에 들던 터라, 모르지, DVD나오면 그냥 즐기기용으로 구입할지.
'두 사람이다'도 이무기 저주에 관한 영화인데[원작은 만화], 차라리 그게 좀 흥행이 잘 되어서 헐리우드 판으로 다시 미국에 개봉되면 어떨까.....란 생각도 해 보긴 했지만....
심 감독님, 생각보다 노력하고 투자한 만큼 영화가 잘 안나와서 좀 안쓰럽긴 하다....... CG는 좋으니까, 스토리만 잘 보정하면 다음번엔 좀 낫지 않을까....
뭐, 약간의 선입견도 좀 들어있기도 하다. 보기 전에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말들 다 보긴 했으니까.
1. 발스토리란 평은 맞는 것 같다. 미국쪽 여주인공이 아무 의문도 갖지 않고 자기가 인간화된 여의주라는 것을 그냥 사실로 받아들이고 그렇게 믿고 있다는 게 보고 있는 나로서는 좀 의문. 사실 이무기라는 것도 얘들에게는 생소할 텐데 이들이 이무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지 그것도 궁금하고..... 한 가지 좀 웃겼다거나 하는 것은, 전생 장면인 조선조 한국에서 그 도인이 여의주 지킨다는 애 데리고 가서 이무기에게 인사인지 뭔지를 시키는 것. 원래 우린 이무기 안 섬겼는데..... 그렇게 나오는 건 좀 아니지 않나.....
2. 극장 관람가가 13세 이상이던데, 글쎄....... 아까도 얘기했듯이 발스토리라 심오한 스토리를 기대하는 건 무리겠고, 어린애들이 재미있게 볼 영화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CG는 괜찮았으니까. 뭐, 자국에 더 재미있는 영화들 많을 테니 이걸 들여다 보겠느냐마는.[내 사촌은 엄청 재밌다고 동생한테 그랬다던데, 글쎄.... 내 보기엔 그정도까진 아니었다.]
3. 배우들 연기는..... 그저 그랬다. 하지만, 인터넷 소문 역시 허언은 아니더라. 한국쪽 여주가 발연기라는 게 맞는 말. 그 밖은 뭐, 그냥저냥..... 미국쪽 남주는, 보는 내내 '커피 프린스'의 공유가 떠올랐다. 이목구비도 그랬고, 옷 입은 것 하며 행동하는 것도.
4. 마지막에 나오는 부라키 제단과 성전[일단은], 그리고 등장하는 부라키 군단은 왠지 '반지의 제왕'이 떠올랐다. 오히려 그래서 전생 신이 어색하고 괴리감이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다. 용 모델이 동양적이고, 그리고 한국 전설에 나오는 이무기라면 갑옷 디자인 등등도 좀 동양적인 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5. 보는 내내 부라키만 나오고 그 선하다는 이무기는 영화 끝발에 나와서 보는 내내 [선한 이무기는 언제 나온다는 거야????]를 속에서 연발했다.
6. 감상평은 인터넷에 도는 '발스토리 괜찮은 CG' 그대로다. 확실히, 부라키의 모습은 상당히 사실적이었다. CG인걸 감안하고서도. 인간 여의주 사라를 삼키려 탑같은 고층 건물을 뱅뱅 감싸돌며 올라가는 그 모습이라던지 도로를 질주하며 주변의 사물들을 막 부수는 모습 등은 매우 볼만했다.
7. 해변가 씬은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키스 세례를 퍼붓는 헐리우드식 표현보다 잔잔하고 조용하게 애잔함이 표현된 이쪽이 난 조금 더 맘에 들었다. 뭐, 이거야 개인의 취향차니 어쩔 수 없나.....
8. 사실, 영화 끝나면서 울리는 아리랑은 좀 언밸런스라고 생각...........;
이렇게 쓰면 나도 까가 되는 건가.............
글쎄, 미국의 어린이들이 이 영화를 보고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다. 과연 재미있다고 보아 줄지, 자국 영화랑 비교할 것도 같은데, 성인들이 보기엔 심오한 스토리는 기대 말고 그냥 심심풀이로 볼 만한 영화 같다. 내 친구 말로는 '한 번은 보겠는데, 두 번은 안 볼 영화'라던데, 아마도 제 값 주고 겠지?
글쎄, 나도 제값 주고 두 번은 볼 것 같진 않다. 그러나, CG라던지 해변의 멜로씬 등은 상당이 맘에 들던 터라, 모르지, DVD나오면 그냥 즐기기용으로 구입할지.
'두 사람이다'도 이무기 저주에 관한 영화인데[원작은 만화], 차라리 그게 좀 흥행이 잘 되어서 헐리우드 판으로 다시 미국에 개봉되면 어떨까.....란 생각도 해 보긴 했지만....
심 감독님, 생각보다 노력하고 투자한 만큼 영화가 잘 안나와서 좀 안쓰럽긴 하다....... CG는 좋으니까, 스토리만 잘 보정하면 다음번엔 좀 낫지 않을까....
# by | 2007/09/17 14:56 | Whatsoever.....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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