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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잡설

 
1. 이러저러한 속사정이 있어서 그냥 내친 김에 '별빛 속에'를 몇 번 더 봤다.[실은 속풀이 하느라고;;;] 다 보고 나서 문득 떠오른 한 가지. 마지막에 사만호를 발사하여 터질 조짐이 보이자 왕족들은 다 사만호로 텔레포트를 하던데, 그리고 나중에 시이라젠느도 불려 오던데, 갑자기 이게 떠오른다. 우주온도, 즉 절대 0도 영하 237도. 그 온도라면 모든 생물의 움직임이 멈추는 온도라지, 아마. 지구과학 시간에 그렇게 배운 걸로 알고 있는데, 어째서인지 이들은 우주 공간 안에서도 움직인다. 배리어 때문이라고? 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때의 배리어는 이미 우주 공간으로 나간 후인 데다가 배리어 쳤다고 따뜻해질 리는 만무할 것 같은데 말이지. 그런데다 역시 우주는 기압도 없다. 하여 잘못하면 신체 조직이 내부 압박으로 인해 펑펑 터져 나갈 지도 모르는데 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체이다. 보통은 우주복 입지 않나..... 그러고 보니 복장도 그렇고....... 뭐, 만화니까 그러려니....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그 점에 있어서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아니, 이러구러 해서 잘못되었다는 게 아니라, 그냥 내 의견은 그렇다고. 그런 것 때문에 작품성을 폄하할 생각은 없다.

2. '노말시티'도 보다 만 것이라 보고 싶고, 또 언젠가는 볼 것이라 생각했는데, 인터넷 서점들 뒤져보니 절판OTL 저번에 한국 갔을 때 그거부터 볼걸.................... 그때 홍대 근처의 폐점하는 대여점에 그거 전권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때 그거 살걸..............[다른 거 사느라고 못 샀다OTL] 이곳에서 보기엔 너무 비싸고[물론 대여점에서 빌려 보는 게 잘한다는 건 아니지만.....] 하여 어머니께 네이버 결제를 당장 부탁했다. 이 작품은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은데, 한 번 좀 보고...... 그래도 왠만하면 이것도 소장하고 싶지만....[애장본이 나온다면 당장 산다!!!]

3. 역시 네이버를 뒤지다가 한승원님의 '프린세스'를 보았다. 조금 있으면 40권이 눈앞이다. 나 이거 지금 절대 못 사.......


라고 생각했다가 뭔가 이상해서 인터넷 서점으로 검색해보니 단행본 28권이 눈앞이었군; 그놈의 연재 권수를 이상하게 해 놓아서...[...]
흠...... 이것도 '바람의 나라'와 권수가 비슷하게 되어 가는구나....... 이것도 몇 권씩 묶어서 애장본이나 바람의 나라 스페셜 에디션 같이 나와주면 혹 모를까....[그러니, 극악의 '유리가면'은 난 애장판으로 구할 수 밖에... 다. 연재본 책이 40권이 넘었지.... 그거 연재 언제 끝나나..... 뭐, 아직 안 구했지만...]

4. 네이버 만화들을 주욱 둘러 보다가, 문득 대여점과 이것의 차이가 뭘까.... 하고 생각했다. 왜냐면, 갑자기 거기가 인터넷 대여점 같은 인상이 느껴져서. 권당 보는 요금도 300원 정도면 한국의 여타 대여점들의 대여료와도 비슷하니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일까, 싶었다. 하지만 그래도 저기는 대형 포털 회사니까, 그리고 연재분도 올라오는데, 대여점처럼 작가들 인세를 저들이 꿀꺽 하지는 않겠지, 란 생각이 들었다. 인세가 매우 적게 돌아가겠지만.

5. 역시, 한승원님의 '빅토리 비키'도 봤다. 그거 새로 나왔으면 역시 당장 산다. 날 처음으로 순정만화에 발을 들이게 한 장본인.

6. 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만화 그리고 싶다.....................

7. 그래! 이제부터라도 달리는 거야!!!!!!!!!

by Mushroomy | 2007/06/30 16:43 | Infinite Imagination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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