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2월 16일
[습작]오만한 마님

통계 포스팅에 잠깐 소개 된, 발렌타인 데이[OTL]인 어제 디자인 시간에, 옆자리에 앉은 학생이 노트에 끄적끄적 그리는 걸 보고 같이 손 좀 놀려 본 낙서.
재료: 2B Design pencil, 수업 프린트물.
지우개는 일체 안 썼다.[아, 딱 한 번 썼다. 처음 얼굴선 그릴 때.]
눈썹 하나가 치켜 올라간 것이 흠이라면 흠이랄까.....
한 쪽 어깨도 좀 쳐진 것 같지만, 나중에 거울 보고 그 각도 비슷하게 서서 보면 대충 맞으므로 그냥 패스.
살살 그려 본 그림이 나름 괜찮은 것 같아서 나중에 진하게 굵은 선을 넣었다.
이러니 그림이 더 살잖아....ㅠㅠ
평소에도 맘 먹고 그릴 때 이렇게만이라도 나와줬음 좋겠다.
고교 시절부터 계속 느낀 건데, 이렇게 손 좀 놀리려고 낙서할 때에는 잘 나오면서, 그 그림이 맘에 들어 정작 맘 먹고 비슷한 분위기로 그리려 하면 오히려 손이며 머리에서 쥐가 나서 더 안 그려지고 온통 지우개에 탄소막대 번진 상흔만 남는다.
제길......
좀 맘 먹고 그릴 때에도 좀 이렇게 나와 달란 말이다아!
플스)그녀가 '오만한 마님'인 이유는, 벌써 그림에서 딱 그 삘이 나지 않우?[퍽퍽퍽]
이글루스 가든 - 하루에 한장 그림그리기.
# by | 2006/02/16 12:09 | Mushroomy's Work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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